학부모 98%, 자녀의 재난안전 교육 필요하다

입력 2014년11월13일 08시32분 김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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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98%, 자녀의 재난안전 교육 필요하다학부모 98%, 자녀의 재난안전 교육 필요하다
▲ 이마트문화센터 서울 명일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대상의 재난안전 교육중 강사가 화재 시 아파트 또는 고층건물에서 탈출할 때 자기몸에 매듭을 묶는 방법을 시범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더필드

[여성종합뉴스/김순복기자]  전국의 모든 학부모 98.28%는 학교 당국에서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또 자녀들이 재난 및 화제교육 뿐만 아니라 성폭력, 인터넷 중독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 등을 받기를 원했으나, 이들이 원하는 만큼의 다양한 고품질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인식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학교 알림장 서비스 아이엠스쿨(대표 정인모)이 온라인/모바일 설문 솔루션 기업 서베이몽키 어린이 재난 매뉴얼 책 ‘재난에서 살아남기’를 발행한 어문학사와 함께 전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세 회사는 학교정보 알링장 앱인 아이엠스쿨을 사용하는 전국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전체 응답자 명의 의견을 분석했다. 

설문의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안전 교육을 받았다는 대답을 한 학부모는 전체의 78.82%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전체 학부모의 98.28%의 응답자가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에 비하면 아직도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공받은 안전 교육의 종류는 재난, 대형사고 대응 교육이 전체의 29.32%로 가장 많았고 화재 안전교육(26.75%) 그리고 성폭력 방지교육(12.78%)이 그 뒤를 따랐다. 안전 교육을 받지 못한 학부모의 대다수(72.34%)는 학교에서 안전 교육을 개설하지 않아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에 안전교육을 개설했지만 수업 등으로 대체돼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도 25.53%에 달했다. 안전교육 관련 매우만족 5점, 만족 4점, 보통 3점, 불만족 2점, 매우불만족 1점 척도로 진행한 만족도 질문에서는 평균 점수가 보통과 만족 사이인 3.69 점으로 보통보다는 조금 높았다.

재난안전 교육업체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사후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한 명의 생명을 살리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여객선, 대형건물, 공연장, 영화관, 수련원, 연수원 등 다중시설에서는 사전에 비상구 위치 동선 파악과 더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단체 인솔과 통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안전요원 배치와 더불어 기초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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