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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 방화선을 구축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에서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은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자료

이날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청장,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입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강원도는 이날 11시 30분께 강릉 산불로 민가 100가구가 소실되고 주민 등 80여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