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림재해 우려 지역 집중 점검

입력 2023년04월17일 11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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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림재해 우려 지역 집중 점검 포항시, 산림재해 우려 지역 집중 점검

[여성종합뉴스] 포항시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구청 산업과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산림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지는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우려 지역 31개소(산사태취약지역 23, 급경사지 8), 산지전용지 6개소, 휴양림 등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산림복지시설 6개소 및 숲길(임도) 등이다.

 

시는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 배수로 및 사면 실태점검, 응급 복구장비 관리상태, 주민 대피장소의 적정성 및 대피체계를 점검하고, 산지전용지는 인근지역 토사 및 우수 유출 방지를 위한 침사지 등 재해예방 시설점검, 산림복지시설은 화재 예방시설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미비점이 발견되면 6월 말까지 응급 복구 등의 조치를 마무리 하고, 항구적인 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복구계획을 수립해 복구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산림 재해지에 대한 복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산림피해지에 대해 복구가 추진 중인 남구 대송면 홍계리 외 15개 지역(피해면적 약15ha)에 대해서 우기 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재해 우려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적극 발굴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공사 중인 계류보전 2개소, 사방댐 6개소에 대해서도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재해가 우려되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우려지 주민들에게는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하는 등 산림 피해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창준 포항시 녹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재해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태풍피해지 조기 복구 및 산림 피해 저감을 위한 사방시설 관리에 힘써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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