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국내 첫 빌리티 도시‘ 부상

입력 2023년05월15일 18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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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공간 6G 개발 및 실증 업무 협력 협정식' 자월도 특별자유화구역 6G 시험 및 실증을 위한 성능시험장 활용 ....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차세대 6G 입체통신을 기반으로 파브(PAV·Personal Air Vechicle·개인비행체)가 날아다니는  첫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8일 인천시가 시청앞 광장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옹진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숨비 등 총 7개 기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6G 입체통신 실증 개발과 인천 파브 산업과의 융합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에 서명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6세대 미래 이동통신 기술인 6G 입체통신 기술을 개발, 시험을 통해 통신 구현을 실증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다가올 6G 시대에 맞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6G 기술을 실증하고 선도하는 도시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숨비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포함한 협약기관(기업)들은 옹진군 자월도 등 특별자유화구역을 6G 시험 및 실증을 위한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6G 입체통신의 본격 실증에 앞서, 5G+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공중이동체 기반 임시망 제공 기술’의 실증을 자월도에서 진행하게 된다.

 

6G 무선통신은 5G 무선통신 이후의 표준 무선통신 기술로, 5G보다 50배 빠른 1Tbps(테라비트/초)의 통신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로 6G는 공간의 제약(막힘)없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라는 점이다. 

 

지상에 통신 기지국이 없는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파브는 완벽하게 비행할 수 있게 된다.

 

숨비(대표 오인선)는 무인 SVTOL(Short & Vertical Take off & Landing : 단거리 및 수직 이착륙) 비행체로 6G가 실현되면 레벨 5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실시간 원격수술, 스마트 시티 등이 가능해 명실상부한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6G 시대를 2030년경 실현, 디지털 기반(인프라) 강국으로 도약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주관 기관인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통신 기술 개발과 표준 기반 구축을 위한 추가 예타를 추진 중에 이라고 밝혔다. 

 

6G 시험단지인 옹진군 자월도는 덕적·이작도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아 파브 실증비행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인천은 6G가 통하고 파브가 날아다니는 국내 첫 미래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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