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19일, 20일 오전 9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KT&G복지재단과 티뷰크복지재단이 주최하는「2014 사랑의 김장 나누기」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KT&G복지재단과 함께하는 행사에는 금천구재가복지연합회 소속 복지기관 자원봉사자 약290여명이 함께 김장을 담가 관내 홀몸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등 1,20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일 티뷰크복지재단(회장 홍대선)에서도 저소득가정 밑반찬 배달 자원봉사자 등 약200여명이 사랑의 마음을 모아 담근 배추 6,000포기(12,000kg)의 김장김치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틈새 가정 등 복지소외계층 1,200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KT&G복지재단과 티뷰크복지재단에서 절인 배추, 양념, 포장 용기 등 김장 식자재를 미리 준비한 후, 행사 당일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절인 배추를 정성껏 양념하여 박스 포장 및 배달작업까지 수행하게 된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 14일에도 시흥동 벽산2단지 아파트 관리동 옥상에서 직접 키워 수확한 배추 1,0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소외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벽산2단지 커뮤니티단체가 주관하여 올해 벌써 4년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동네 큰잔치는 시흥2동 통장단, 벽산1단지 부녀회, 외국인 선교사 10여명 등 봉사단 60여명이 참여하여 인근 양로원과 그룹홈에 절인배추 300kg, 소외이웃 150여가구에 김장김치 각 8kg 등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크고 작은 사랑의 김치 나눔이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겨울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