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육아 전문가와 함께하는 엄마모임 운영

입력 2023년05월26일 09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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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오늘은 아기와 저에게 큰 변화가 생긴 날이에요. 아이를 낳고나니 당황스러운 일도 많고 어떻게 키워야할지 좀 막막하기도 했는데,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엄마 모임에 초대된 한 산모가 교육을 듣고 난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구 보건소가 초보 엄마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엄마모임’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엄마모임’은 동대문구 보건소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자조 모임이며, 육아경험이 없는 초보 엄마들이 양육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우리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엄마모임’의 주제는 ‘초보엄마 양육역량 키우기’로, 오감발달 육아 전문가 등 각 회차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섭외해 초보 엄마들에게 심리적 지원과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엄마모임’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가정 방문을 완료한 엄마를 대상으로 상반기 9회(5월), 하반기 10회(10월) 진행된다. 


상반기 엄마모임은 ▲5월 2일, 4일 엄마 되기(1주차) ▲5월 9일, 11일 아기 발달과 놀이(2주차) ▲5월 18일 영유아 응급상황 교육(3주차) ▲5월 23일, 25일 구강관리 및 아기 음식(4주차) ▲5월 30일, 6월 1일 책 읽기를 통한 의사소통(5주차)를 주제로 운영된다.


오감발달 육아 전문 강사는 “이 찬란한 아침, 아기와 눈을 맞추며 ‘오늘 하루 우리 아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라고 긍정적 주문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엄마의 기분이 좋아야 좋은 기운이 온전히 아기에게 전해집니다”라며, 모임에 참석한 산모들의 심리 상태를 살폈으며, 아기의 발달을 촉진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산모들이 저마다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아기와의 상호작용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산부가 산전, 산후에 겪는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에 대처하고 부모가 양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저출산을 극복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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