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팔 걷었다!

입력 2023년06월08일 21시20분 윤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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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군청 중회의실서 본푸드서비스(주) 및 남면농협과 업무협약 체결

[여성종합뉴스/윤영애기자]

태안군청 제공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서울시 소재 식자재 유통회사인 본푸드서비스(주) 및 남면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벼 재배농가 등 관내 농가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본푸드서비스(주) 임미화 대표이사, 남면농협 박두교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안산 주요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태안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본푸드서비스(주)의 남면농협 태안산 벼 매입 및 태안지역 농산물 홍보 강화가 골자다.

 

협약서에 따르면, 본푸드서비스(주)는 태안군 남면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적극 매입하고 이를 단체급식 사업장과 컨세션 사업장, 협력사 등에 유통한다.

 

또한, 태안군과 남면농협, 본푸드서비스(주)는 쌀 이외에도 각 농업법인과 단체 등에서 생산하고 유통하는 상품에 대한 교류 판매에 나서며, 태안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최근 지속적인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쌀 외 다양한 태안산 농산물에 대해서도 가치 제고를 통한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당사자가 가진 핵심 역량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에 나서는 등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농업에 종사하시는 군민들이 어려움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푸드서비스(주)는 서울 소재 식자재유통사로 1984년 설립됐으며, 단체급식을 비롯해 B2B 식품산업과 컨세션 사업 등 식자재 관련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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