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개최

입력 2023년09월07일 17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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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7일,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동 개최'항공산업 및 고객경험 관계자 600여 명 참석해 팬데믹 이후 대응방안 모색 '

인천공항공사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개최 인천공항공사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개최

[여성종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공항산업 고객경험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Customer Experience Global Summ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약 62개국 80개 공항에서 온 항공산업 및 고객경험 전문가 약 6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주요 프로그램 】
‘고객중심 문화 조성을 위한 공항 이해관계자 커뮤니티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무교육 △ASQ(공항서비스평가) 포럼 △써밋(Summit)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 이후 항공업계가 직면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신라호텔, 아마존웹서비스 등 공항 외 유수기업과 중국, 미국, 호주 등의 정부기관도 함께 참가해 “공항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경험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실무교육 및 ASQ(공항서비스평가) 포럼에는 디미트리 콜(Dimitry Coll) ACI 세계본부 부사장 등 주요 연사들이 참여해 고객경험 최신동향,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도전과제 및 세계 유수 공항들의 우수사례에 대해 논의하였다.

 

3~4일차에는 총 10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써밋이 진행되었으며, 루크 메이랜드(Luc Mayrand) 월트 디즈니 이메지니어링 부사장, 이철배 LG전자 고객경험센터 부사장, 세계 주요 공항 CEO, 항공산업 및 글로벌 유수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고객경험 추진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며 고객경험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였다.

 

* (항공산업) 애틀랜타공항, 토론토공항, 이스탄불공항, 창이공항, 호주공항협회, 중국민용공항협회, 대한항공 등 (주요기업) 아마존 웹서비스, 신라호텔, JJL호텔 등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과 윤선희 터미널운영처장이 주요 세션의 패널로 참가해 항공산업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선도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차별화된 전략을 공유하였다. 

 

3일차 저녁에는 지난 한 해 동안 ASQ(공항서비스평가) 및 고객경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항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학연화대합설무’공연, 인천공항 대표 문화공연 ‘수문장 교대식 퍼레이드’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이며 외국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써밋 기간 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 및 고객경험 분야에서 최고등급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우수한 공항운영 노하우를 입증했다. 


공사는 지난 6일 고객경험 써밋 행사장에서 국내공항 중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제의 최고수준 단계인 4단계(레벨 4)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9년 도입된 ACI의 공항탄소인증제(Airport Carbon Accreditation;ACA)는 전 세계 공항(171개 국 1,925개 공항)의 탄소관리와 절감능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국제 인증으로, 공사는 아시아 공항 최초 RE100 가입 등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4단계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 세계 공항 중 최초로 ACI 고객경험인증제 최고단계(5단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공항 중 최초로 최고단계 재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ACI의 고객경험인증제는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서비스 평가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고객 특성의 심층적 이해 △고객 불편사항 선제적 개선 노력 △협업을 통한 범공항 네트워크 구축 △공항 정상화 과정에서의 무결점 공항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재인증에 성공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 루이스 펠리페 사무총장은 “금년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은 세계 최초로 2년 연속 최고 단계 고객경험인증을 획득한 인천공항에서 개최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공항은 공항산업을 위해 앞장서는 ACI의 대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인천공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항산업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항산업 고객경험 분야 최대 행사인 글로벌 써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고객경험과 관련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써밋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들을 공항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ACI를 포함한 공항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선도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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