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2023년09월18일 05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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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제작 영화 19편 출품…안준성 ‘오침’, 김미경 ‘Wish’ 초단편 경쟁 진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영화 작품이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을 만난다. 


중앙대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초단편영화제에 초단편 경쟁 부문 2편과 넥스트웨이브 섹션 17편 등 19편의 단편 영화를 출품했다고 15일 밝혔다. 


CGV영등포 영화관과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진행되는 초단편영화제는 2009년 최초로 출범한 아시아 대표 단편 영화제다. 119개국에서 접수된 3440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한 결과 초단편 경쟁 32편, 단편 경쟁 52편, 뉴 제너레이션 경쟁 21편 등 총 106편의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소속 안준성 감독의 ‘오침’과 김미경 감독의 ‘Wish’가 초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돼 관객들 앞에 선을 보이게 됐다. 


두 작품 외에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작품 17편이 넥스트 웨이브 섹션에 초청됐다. 17편의 영화 모두 MZ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공감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 ‘남과 북’, ‘평화’를 주제로 제작한 프로젝트 작품이다. 


17편의 작품은 숏폼영상과 단편영화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됐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MZ세대 통일공감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와 중앙대 BK21 미래인재 양성교육단, 중앙대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이 이뤄졌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국립통일교육원의 이인배 원장은 “통일 한국에 대한 중앙대 젊은 감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영상미에 감사 드린다. 관객들이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넥스트 웨이브 섹션에 초청된 영화는 ▲김규리 ‘DMZ 소개팅’ ▲이나경 ‘1,087km’ ▲ 허지예 ‘합주’ ▲김유진 ‘본향’ ▲김혁 ‘남남북녀’ ▲한상규 ‘Do Not Disturb’ ▲왕수애 ‘선’ ▲임묵함 ‘홀로아리랑’ ▲유수민 ‘냉면 먹고 갈래?’ ▲정민승 ‘사랑을 쓰려거든 편지로 쓰세요’ ▲임수진 ‘우리의 소원은’ ▲정윤지 ‘Return to Base’ ▲김주은‘vs 미친X’ ▲정연지 ‘철새가 머무는 곳’ ▲장명공 ‘New-World’ ▲박승범 ‘스토커’ ▲류경주 ‘신통일부부’다. 


김탁훈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장은 “영화제를 통해 작품 상영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과의 상호 작용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진완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생들의 작품이 초단편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글로벌 홍보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영화계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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