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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과 관련해 오는 22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영주고가 양방향 통행을 일시 차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사업(1.86㎞, 왕복 4차선)은 부산항 북항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하나로, 기존 충장대로(1.94㎞, 왕복 6~10차선) 차량흐름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 지역과 주변 지역 연결성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지하차도 내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주고가교 하중을 H빔으로 분산 지켜 기존 말뚝을 제거하는 특수공법을 적용한다.

부산해수청은 "영주고가교 지지 하중을 이동하는 작업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다"며 "통행 차단에 따른 교통혼잡 최소화하고자 공사 현장 인근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찰청 등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부산해양수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