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국발 크루즈 유치 본격화

입력 2023년09월26일 15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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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10월부터 아도라크루즈(ADORA Cruise), 바이킹크루즈(Viking Cruise) 등 중국 천진·상하이발 크루즈선 6척이 인천항을 기항하며, 2019년 대비 8.3% 증가한 13,000명의 해양관광객이 올해 인천항을 찾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관광객이 최정점이었던 2013년의 경우 95항차에 달하는 크루즈선을 통해 약 12만 명의 관광객이 인천항을 방문했으나, 2017년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중국발 크루즈선이 17항차로 감소하고,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바닷길이 중단되는 등 해양관광 활성화에 제동이 걸렸다.

 

IPA는 ▴코로나19 엔데믹 ▴2017년 이후 6년 5개월만의 한·중 단체관광 허용으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길이 열리면서, 2017년 이전 수준으로의 관광객 회복을 위해, 청도국제크루즈 포럼에 참석해 현지 항만관계자, 선사, 여행사 등을 상대로 인천항 크루즈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양 관광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천진항만그룹이 직접 인천항을 방문해 2024년도 크루즈 방문계획에 대해 검토를 요청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도 이끌어냈다. 

 

또한, 2019년 10월 마지막으로 인천항을 찾은 중국발 크루즈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9만톤급 ‘밀레니엄(Millenium)호’ 이후 5년 만인 2024년 중국발 크루즈 선석 신청이 20항차 이상으로 급증했다.

 

인천항만공사 배승권 여객사업실장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발맞춰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이 이어지고 있다”며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에는 유럽, 미주 중심으로 기항했던 크루즈선 7척 기항을 포함해 올해 전체 14항차의 크루즈선 기항이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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