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가 동해안 더비에서 혈투 끝에 ...'무승부

입력 2023년09월30일 19시05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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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가 동해안 더비에서 혈투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30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포항은 이날 무승부로 최근 11경기에서 5승 6무를 거두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포항 홍윤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다만 올 시즌 울산 상대 3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두며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포항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승점 1을 추가한 2위 포항은 58점을 쌓아 1위 울산(승점 66)과 격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를 포함해 최근 11경기에서 3승 4무 4패에 그쳤다.

 

포항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울산을 몰아붙였고 이날 9개의 유효 슈팅을 쏟아 냈지만 끝내 한 골을 넣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 10분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울산의 왼쪽 수비진이 빌드업 과정에서 포항의 압박에 급하게 공을 돌리다가 결국 패스가 끊겼고, 포항의 오베르단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수비 방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노련하게 슈팅 각도를 좁히며 앞으로 나와 슈퍼 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1분에는 제카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찔렀으나 직전 울산 임종은과의 경합 상황에서 파울이 먼저 선언돼 무효가 됐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의 경기는 후반전에도 포항의 공세를 울산이 막아내는 형국이 계속됐다.

 

울산은 후반 20분 이청용을, 32분 바코를 연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결승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포항은 후반 37분 홍윤상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조현우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고자 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땅을 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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