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 개최

입력 2023년10월10일 14시24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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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시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 개최여수시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 개최

여순10.19-제주4.3 미술교류전=여수시제공
[여성종합뉴스/최화운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여순10.19-제주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4.3사건과 여수·순천10.19사건 75주년을 맞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3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두 사건과 관련된 대형 창작품(100호 내외) 35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여수와 제주가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해 두 도시가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염원을 담아냈다.

 

같은 아픔을 공유한 두 지역의 작가들이 각각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함께 지향할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와 제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해왔지만 같은 아픔을 승화한 미술작품으로 만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가 75년 통한의 세월을 품고 살아온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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