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입력 2023년10월27일 05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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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에서 지진·화재 복합 재난 발생 가정한 토론·현장훈련 진행

전주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전주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주시가 지진과 화재 등 만약의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시는 26일 전주온누리교회와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난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임무를 숙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지진·화재 복합 재난 발생을 가정한 전주온누리교회에서의 현장훈련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 대응’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전북도청, 완산소방서, 완산경찰서, 육군9585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남전주지사, 전북도시가스 등 20개 기관·단체·민간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대응 인력 230여 명과 36대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


참여 기관들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응에 대한 초기 대응 활동과 1차 연계 협업체계 점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숙달 등의 연습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이에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맞춰 올해 내실 있는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통합연계 훈련 방식을 도입해 재난 초기대응 단계부터 수습·복구과정까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연계해 실시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발굴·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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