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 해삼종자 약'6만미 공수마을 등 마을어장 12개소 방류

입력 2023년11월23일 14시43분 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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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해삼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다 -

[여성종합뉴스/손준혁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에 걸쳐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가 자체 연구·생산한 해삼종자 약 6만미를 공수마을 등 마을어장 12개소에 방류했다고  지난22일 밝혔다.

 

이번 방류한 해삼종자는 연구센터가 인접 해역에서 서식하는 해삼 어미를 확보하여 연구 생산한 성과물이다. 

 

연구센터는 지난 5월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해삼 어미 55kg을 확보하여 산란유도 및 채란, 유생 배양 등 단계를 거쳐 6개월 동안 배양관리 후 방류에 적합한 어린해삼을 약 1g 이상까지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해삼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해저의 유기물을 섭식하여 분해자 역할을 담당하는 유용한 종으로,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과거 약재로 쓰여 바다의 인삼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연구생산으로, 해조류 자원보호와 연안 생태계 유지는 물론 고부가가치 품종 보급으로 지역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기장 미역과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기장군은 해삼종자 6만미를 방류 하므로써 명실상공 2년 후 에는 소득 증대에도 기여 뿐 아리라, 기장군 대표 먹거리로 자기매김 할 것 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해역에 적합한 고품질 종자생산 기술 연구로, 건강한 생태계 유지는 물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지역 어업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기존 청해삼 종자 외 홍해삼 등 지역 내 신품종 연구를 통해 종다양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품종 생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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