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입력 2024년02월19일 10시40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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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학생 8,673명에게 10만 원씩 지원, 학부모 별도 신청 없이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

울산교육청,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울산교육청,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3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8,673명에게 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입학에 필요한 가방, 실내화, 학용품 등을 사는 데 들어간 비용을 지원하는 경비다.

 

울산교육청은 공교육 책무성을 강화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따른 초등학생의 교육복지 형평성을 고려해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 2022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7일 기준 울산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초등과정 1학년 신입생으로, 학생 나이·가구 소득 등 제한은 없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3월 15일까지 예비 소집 대상 학생 수 기준 8,673명에게 입학준비금 8억 6,73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학교는 오는 3월 개학 이후 입학준비금 지원 방안을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하고, 학부모 별도 신청 없이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스쿨뱅킹 계좌가 없는 학부모는 별도 신청서를 받아 지급한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2022학년도에는 학생 1만 872명에게, 2023학년도에는 학생 1만 122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했다.

 

지난 2년간 진행한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설문조사에서 입학준비금 지원이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은 평균 98%로 높았고, 울산지역 내 사용도 평균 94%로 높게 나타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지원은 국가가 책임지는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울산교육청은 울산 경제를 활성화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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