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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부여군 내산면(면장 조성준)은 지난 22일 내산면 율암3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손인형극 ‘아름답게 나답게’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 군민참여단에서 추진하는 성평등 손인형극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노래와 사투리를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철현 율암3리 이장은 “양성평등이란 주제가 어르신들에게 다소 어려운 개념일 수 있는데, 인형극과 노래 개사를 통해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준 내산면장은 “앞으로 다채로운 교육 및 공연을 통해 지역 내 성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속 성평등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