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유치 총력

입력 2014년12월31일 10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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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 연간 20억 원의 교육예산'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각 7억5천만원, 자치구 5억원' 확보

성동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유치 총력성동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유치 총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31일 “교육 때문에 떠나가는 성동이 아닌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성동을 만들겠다”며 성동구혁신교육을 위해 민․관이 똘똘 뭉쳤다.

구가 곧 있을 ‘서울형혁신교육지구’공모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을관계자를 비롯한 교사, 구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성동혁신교육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앞으로 마을과 학교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육격차 해소 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혁신교육의 사업방향과 세부사업을 모색 발굴하는 등 세심한 실무를 맡게 된다.

또한 마을관계자와 학교, 교사, 교육지원청, 자치구가 협력하는 민간거버넌스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사업을 고민하고 발굴한다.

이번 추진단출범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 사업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연간 20억 원의 교육예산(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각 7억5천만원, 자치구 5억원)을 확보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체험활동 지원, 방과후 학교 지원, 문예체능 프로그램 개발 확대 및 협력교사 지원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선정 발표는 1월 말로 예정돼 있다.

구는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기 전부터 마을관계자를 비롯한 교사, 구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왔다. 지난 11월에는 구청장이 주재하는 학교장 간담회를 통해 각 급 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쌓아 왔다. 

이 뿐 아니다. 9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관내 모든 초․중학교 (29개교)를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약 1천여명의 학부모들을 만나 2백여 건의 제안, 건의사항 등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사업으로 공교육 강화, 교육격차 해소 등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희망찬 교육도시에 보다 가까워 질 수 있다. 또 이를 위해 구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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