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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은 2025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금 한도가 연간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액답례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은 고액기부자에게 해남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출신 마을에 재기부 형태로 나눔을 추진한 사례를 응용해, 전국 최초로 재기부권을 답례품화하기로 했다.

재기부권은 금액별로 마을경로당 에어컨 및 안마의자 설치, 마을잔치, 보육원 기부 등 다양한 옵션을 기부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다. 

군 관계자는 “답례품 아이디어 제안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고액답례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부로 기쁨과 나눔을 두 배로 만드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적용될 고액답례품은 9월에 추가 모집과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