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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은 아동문학가 목일신의 탄생 11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24년 제1회 목일신 시그림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49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7일부터 6주간 진행되었으며,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823점의 시그림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창의성, 주제 표현력, 순수성, 그리고 목일신 작가의 작품 이해도가 높은 작품들이 평가받았다.

최고상인 소년목일신상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자전거」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등장시키는 현대적 해석과 ‘나’라는 주인공 의식 강조로 호평을 받았다.

어린별상과 보름달상도 각각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에서 우수작들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부천시 누리집(www.bucheon.go.kr)과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www.bclibrary.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한 달 동안 별빛마루도서관 3층에서 전시된다.

부천시는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목일신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동요와 동시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한 작품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