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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8일  강원도 내 곳곳에 무료 얼음썰매장을 개장,  썰매장에 눈썰매 100개와 옛날 썰매 80개를 비치,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춘천시는 지난 3일 우두산 충열탑 입구 맞은편 우두 온수지에 무료 썰매장을 개장은 오는 2월 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5시 하루 6시간 개방하며, 지역 자율방범대와 동계 부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운영을 돕는다.

춘천 동내면 신촌1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입구에서 1일부터 전통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썰매장 인근에서는 마을 부녀회가 어묵과 떡볶이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간이매점도 운영한다.

양양지역 봉사단체인 손양 사랑회도 삼호아파트 인근 논 1천600여㎡에 얼을 썰매장으로 만들어 2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한다.

원주 반곡관설동 새마을회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영서고 앞 원주천에 썰매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전통 민속 썰매장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주 흥업면 체육회가 농업기술센터 앞 매지천에서 9일부터 무료 민속썰매장을 개장할 예정,  평창 용평면 이목정리 평창휴게소(강릉방향)는 최근 '눈꽃'을 주제로 한 눈꽃공원을 조성해 어린이용 무료 소형 얼음 썰매장을 열고, 이글루, 얼음 터널, 얼음 조각·눈사람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