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해마다 여름이면 반복되는 폭염은 이제 단순한 무더위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며,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폭염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특히 어린이, 노약자, 야외 근로자에게 더 위험하다.한여름 길거리, 공사 현장, 논밭 어디서든 응급상황은 벌어질 수 있다.그래서 폭염에 대한 경계는 누구나 가져야 하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처치 요령을 행동할 수 있도록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다.증상은 뚜렷하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고 의식이 흐려지면 ‘열사병’, 두통과 메스꺼움이 동반되면 ‘열탈진’, 근육 경련이 반복되면 ‘열경련’을 의심해야 한다.이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추며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단, 의식이 없거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음료 섭취는 피하고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폭염은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그렇기에 우리 각자가 응급처치 요령을 미리 익혀, 주변에 온열질환 증세를 ...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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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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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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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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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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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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