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행복 다누리 교실’ 운영

입력 2024년09월20일 0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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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약 50,38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

영등포구 ‘행복 다누리 교실’ 운영영등포구 ‘행복 다누리 교실’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행복 다누리 교실’을 운영하여 건강한 다문화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약 50,38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도 약 1만여 명에 달해, 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간의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자 한다.


‘행복 다누리 교실’은 세계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론 교육이 아닌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화 수용력을 높인다.

 

올해는 8개 학교에서 총 1,27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대만, 러시아, 모로코 등 7개 국가 중 선택한 국가의 전통놀이를 배운다.


각 학교에는 해당 국가 출신의 선생님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생생한 문화 이야기를 전하고, 전통의상 및 교구를 활용해 문화 학습을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영등포구는 ‘청소년 누리캠페이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이중언어 강사 양성 및 취업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개국어로 제작된 생활 안내 책자 ‘웰컴레터’도 배포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열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당서초등학교 학생들이 ‘행복 다누리 교실’을 통해 전통놀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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