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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영주적십자병원은 20일, '어린이도서연구회 영주지회'로부터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에 비치할 미취학 아동용 도서 20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어린이 독서 문화를 가꾸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이번 기증은 영주시 평생학습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영주지회는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영주적십자병원에 도서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키우고 꿈을 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석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소아환자들이 진료 대기 중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2025년 말 병동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병상 규모가 150병상에서 243병상으로 늘어나고, 소아 외래 전용 대기실과 진료과 확장 등으로 영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