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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센터장 김지수)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80여 명의 아동이 전통 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 진행된 활동은 송편 빚기, 사방치기, 투호 놀이, 딱지치기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송편을 만들며 추석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이 색칠한 전을 담는 활동으로 성취감을 느꼈다.

추석 연휴 중 김경희 이천시장이 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시간을 보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돌봄 서비스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0세부터 12세 아동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문 돌봄 교사가 상시 대기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5개월 동안 1,833명의 아동이 이용했으며, 총 11,391시간의 돌봄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사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이용자 만족도가 높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