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입력 2024년09월25일 01시1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주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전주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시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하여 후삼국 시대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려 한다. 후백제는 고려와 치열하게 경쟁하며 한반도의 주도권을 쥐었던 왕국으로, 전주는 그 왕도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주에는 후백제의 유적이 다수 남아 있다. 동고산성, 후백제 도성벽, 낙수정사지 등의 유적은 후백제의 역사가 여전히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 문헌에도 견훤왕이 전주를 도읍으로 삼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2030년까지 국비 4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센터는 후백제 역사 문화를 정비하고 연구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다. 시는 동고산성과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후백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는 낙수정 마을과 발산을 연결하는 관광 코스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후백제의 역사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발산 지역에서의 발굴 조사 결과도 활용하여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탐방로도 설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과 함께 고도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 지정을 통해 역사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후백제 왕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통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통해 전주가 역사관광도시로 다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