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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세일즈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무안국제공항의 베트남 노선 증가에 따른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이다.

목포시는 23일 하노이 한인회를 방문해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7만여 명의 회원이 있는 이 단체는 지역 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24일, 박홍률 시장은 태풍 피해가 큰 하이퐁 시를 방문해 피해 복구를 기원하고 1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이어 관광 간담회에서 목포의 수산식품, 항만, 신재생에너지 등을 소개했다.

하이퐁 시는 북부 해안의 주요 항구 도시로, 인구 20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안국제공항과의 항로 개설에 대한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 하이퐁의 국립 베트남 해양대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 간 협약을 재확인하며 교류를 강화할 기회를 모색했다.

그는 목포의 독특한 관광, 문화, 교육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국립 베트남 해양대학교 관계자를 만나 현지에서 적극적인 관광홍보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