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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은 제14호 태풍 폴라산으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25일 대규모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침수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피해 지역의 가구와 집안을 청소하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또한 어르신과 어린이 등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정서적 지원도 제공했다.

강진군지역자활센터는 병영면과 작천면에 이동 세탁 차량을 보내 침수된 이불과 옷을 세탁해 주민들이 청결한 생활 환경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강진군은 자원봉사자와 피해 가구를 위해 생수를 지원하고, 저소득 취약 계층에는 이불과 도배·장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군은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