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태국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입력 2024년09월26일 08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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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태국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충청북도, 태국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는 25일 태국 방콕과의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에 이어 26일 치앙마이주를 방문해 상호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치앙마이주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참석해 양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와 치앙마이주 간의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관광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의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충청북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두 지역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는 “충청북도와의 협력은 치앙마이주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며, 특히 양 지역의 문화와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공식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 수립을 목표로 이번 협력을 우정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충청북도는 2019년부터 치앙마이주와 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교섭이 재개되면서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또한 김영환 지사는 치앙마이대학교를 방문해 총장과 함께 석박사급 K-유학생 유치에 대해 논의하고, 치앙마이대와 충청북도 내 대학들 간 협력, 치앙마이대 예술센터와 충북문화재단 간 문화예술 협력, 치앙마이대 Science Technology Park와 충북테크노파크 간의 기술 및 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더불어 충청북도와 치앙마이 의과대학 간 재생의료 분야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해 양 지역 간 의료 분야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치앙마이주는 교육, 예술, 기술, 재생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며, 석박사급 K-유학생 유치 등으로 양 지역의 교육과 인재 양성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두 지역은 상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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