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 2.0’ 공개…대중교통 인프라 혁신 나선다

입력 2024년09월26일 08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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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 2.0’ 공개…대중교통 인프라 혁신 나선다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 2.0’ 공개…대중교통 인프라 혁신 나선다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 2.0’을 공개하며 교통 인프라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바로버스 2.0’은 기존 버스정보안내기(BIT)의 한계를 보완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이다.

 

‘바로버스 2.0’은 기존에 제조사별로 각각 운영되던 버스정보안내기 프로그램을 웹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센터에서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규 기능 추가 및 업그레이드를 일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시스템 및 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단말기만 추가하면 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장애 발생 시 센터에서 원격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시스템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바로버스 2.0’은 정류소별, 노선별 특성을 반영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상하행 버스가 동시에 정차하는 정류소에서는 곧 도착할 버스의 행선지를 함께 표기해 승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IoT 플랫폼 기반의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도입이다. 이를 통해 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전광판에 시정정보, 재난정보, 버스 시간표, 좌석 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게 되어 버스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인천스마트시티(주)와 협력해 이루어낸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0월부터 인천시 내 약 6,171개 버스정류장에 ‘바로버스 2.0’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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