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군 수중과학수사 합동훈련 실시…수중 감식 전문성 강화

입력 2024년09월26일 11시17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군 수중과학수사 합동훈련 실시…수중 감식 전문성 강화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군 수중과학수사 합동훈련 실시…수중 감식 전문성 강화


[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대전 소재 잠수풀장(15m)과 태안해경서 전복선박훈련장에서 ‘중부청 주관 관·군 수중과학수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면 또는 수중에 있는 증거물을 보존·채증·수집하는 수중과학수사 전 과정을 통해 사건 현장을 재구성하는 과학수사 활동을 의미한다.

 

훈련에는 중부해경청과 서해해경청, 경찰청, 해군의 수중감식 담당자 13명이 참여해 각 기관별 감식기법을 공유하고, 전문성과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수중 감식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요령을 공유했다.

 

특히, 대형 해양사고(충돌·전복사고)를 가정하여 수중에 가라앉은 선박을 탐색하고 선박항해기록장치(VDR) 등 디지털 증거물을 확보하는 훈련과, 사고 선박에 남겨진 충격 흔적인 페인트를 채취하는 증거물 수집·채증 기술을 합동 훈련을 통해 강화했다.

 

김용진 중부해경청장은 “해경의 수중감식 기술, 경찰청의 증거수집 기술, 해군의 수중수색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수중과학수사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최신 감식기법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관 간 수중과학수사 합동훈련을 연례화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