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비함정 발전기 부품 국산화로 예산 절감 성과

입력 2024년09월26일 11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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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비함정 발전기 부품 국산화로 예산 절감 성과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비함정 발전기 부품 국산화로 예산 절감 성과

국산화 제작된 경비함정 수리부품

[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 이하 ‘서특단’)은 500톤급 경비함정의 발전기 수리 부품을 국산화하여 예산 절감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서특단이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은 중형 경비함정의 발전기 시동 장치인 ‘마그네틱 스위치(Magnetic Switch)’로, 자석의 힘을 이용해 전기 회로를 여닫으며 발전기 시동에 필요한 스타트 모터를 안전하게 작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해경 함정 주요 장비들은 대부분 수입품으로 항공운임료 등으로 인해 높은 비용이 발생하며, 고장 발생 시 국내 재고가 없을 경우 수입통관에 오랜 시간이 걸려 2주 이상 경비함정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 우려됐다.

 

이에 서특단은 예산 절감과 신속한 부품 운용을 위해 국내 업체에 의뢰하여 해당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산화된 부품의 단가는 5만 5,000원으로, 약 55만 원인 수입 부품의 1/10 수준으로 가격이 크게 절감됐다.

 

서특단은 지난 6월 500톤 함정에 국산화 부품을 설치해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함정 고장 발생 시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국산화 부품을 추가 구매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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