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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MZ세대 신진 예술가들의 참여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미술시장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구민과의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갤러리 ‘아트플러스 엑스’의 주최로 신진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개막일인 27일에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발레 안무와 그림을 결합한 독특한 퍼포먼스가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단조로운 형식을 탈피하고,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조각 맡김차림(오마카세)’과 ‘수성 모노타이프’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영등포 미술협회와 MZ세대 작가들의 대담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 세션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작품들이 소개되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미술장터’도 열려, 젊은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와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부담 없는 가격에 미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MZ세대의 신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작품들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영등포구가 전국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참여전시는 영등포구가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