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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10월 5일까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해양경찰서가 강한 해양경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군산 앞바다와 해경 전용부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훈련에는 3천톤급 대형함정 3010함을 포함해 총 12척이 참여하며, 경비함정의 실전 대응능력 강화와 승조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양사고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각 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에 연 2회 실시된다.

훈련 내용은 인명구조, 해상수색, 선내 진입 및 탈출 유도, 타선 소화, 해양오염사고 대응 등 7개 분야 13개 훈련종목으로 구성된다.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상 및 정박훈련을 통해 함·정장의 지휘능력과 승조원 간의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다양한 상황별 대응 절차를 평가하여 실전 감각을 높일 예정이다.

박상욱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이 바다 안전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발판이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데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