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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함평 농특산품 H-푸드의 현장 홍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함평군은 함평 농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의 ‘농업(유통)클러스터 협의체’를 ‘K-HC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으로 재편성하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새롭게 출범한 추진단은 수출 농산물 육성, 유망 품목 발굴, 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상진 월야농협장을 단장으로 하여 농업 전문가와 유통·가공업체 대표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전략을 구상한다.

함평군은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하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서는 현지 유통업체 J&I와 30만 달러, PT MIRE IMDOUTAMA와 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캄보디아 유통업체 Sreymom과의 샤인머스캣 5톤 수출 계약도 성사시키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함평 농산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K-HC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의 출범은 함평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 농산물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군의 이 같은 노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농산물 수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