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현대힐스테이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의 전 시군 확대 운영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등도 함께 참석해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순군은 2023년 7월부터 평일과 토요일 야간에도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24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현재 2개소로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긴급돌봄이 필요한 부모를 지원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1~2명의 교사와 조리사가 상주해 1시간당 1천 원으로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영선 현대힐스테이어린이집 원장은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차게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이용하는 등 모두에게 열린 어린이집이다”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24시 어린이집은 긴급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범사례”라며, “전 시군으로의 확대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집 운영의 중요성과 보육 환경 개선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를 보여준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