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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하남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지난 25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청년 20여 명과 함께 금연 캠페인 및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쓰줍킹’ 캠페인을 펼쳤다. 

‘쓰줍킹’은 ‘쓰레기 줍기’와 ‘워킹’의 합성어로, 하남시 청년들이 주도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정책을 시민에게 홍보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다. 

청년메이트(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들은 지난 6월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도 각각 다른 지역에서 활동을 진행하며, 이번이 올해 네 번째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은 슈퍼마리오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하고 미사역 시계탑, 미사문화거리, 미사호수공원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들의 유쾌한 모습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청년들은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활동을 펼쳤다. 한 참여자는 “하남시로 이사 온 후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남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청년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쓰줍킹’ 캠페인은 하남시 청년들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