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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우원식 국회의장은 9월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우 의장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제2차 회의'와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주최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건립 진행상황을 살폈다.

우 의장은 먼저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 균형발전과 국정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이며,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일정에 따라 사업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장은 "이번 추진계획이 세종의사당 건립의 이정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의장 임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5월까지 설계 공모를 마쳐 새로운 세종의사당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후 예정부지를 직접 방문한 우 의장은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주최하여 세종의사당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세종의사당은 서울 중심의 정치구조에서 벗어나 전국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 의장은 "세종의사당을 에너지자립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상징적 건물로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적 가치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호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장을 비롯한 건립위원, 세종시 지역구인 강준현 의원, 김종민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립 추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