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경로의 달 행사 다채롭게 개최

입력 2024년10월02일 05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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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경로의 달 행사 다채롭게 개최서초구, 경로의 달 행사 다채롭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일에는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어르신 페스티벌, 노년애(愛) 날다’를 개최했다.

 

100세 시대를 주제로 한 풍선 날리기, 마술쇼,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1층 서초플라자에서는 어르신들이 출품한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오는 8일과 11일에는 각각 독거 어르신과 구립 요양센터 어르신들을 위해 수목원과 서울숲으로 가을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삶의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2일에는 ‘2024 스마트 시니어 IT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최신 IT 체험과 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도전! 시니어 IT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초구는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초 시니어 라운지’를 조성 중이다. 반포2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5개소를 만들 계획이며, 내년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신원동 225번지에 노인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가 포함된 복합복지타운 건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시설은 유닛 케어 방식을 적용해 총 250여 명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설계공모를 시작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서초구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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