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개소

입력 2024년10월02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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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개소용인특례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개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인특례시가 중증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 개소식을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돌봄 공백 발생 시 장애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개소식은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시설 ‘해든솔’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상일 시장과 유진선 의장이 참석해 센터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많은 부모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긴급 돌봄시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센터 설립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온종일돌봄센터가 장애인 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센터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돌봄과 숙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4시간 운영되는 시설이다. 현재 총 7787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수용 인원은 4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개소식에서는 발달장애인 화가의 캐리커처와 감사 메시지를 담은 롤링페이퍼가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되었다. 장애인부모회는 시장과 공직자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센터는 긴급과 일반 입소 유형으로 나뉘며, 긴급 입소는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등 급한 상황에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비용은 1일 2만 원이며,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50% 감면된다.


센터 이용 관련 문의는 용인시 콜센터(1577-1122)나 해든솔(031-323-334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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