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연중무휴 자녀 돌봄 서비스

입력 2024년10월02일 13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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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365일,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미취학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

나주, 연중무휴 자녀 돌봄 서비스나주, 연중무휴 자녀 돌봄 서비스

나주시 제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주시는 빛가람동, 남평에 이어 원도심 권역에 연중무휴 자녀 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부모의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365일,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미취학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지난달 30일, 송월동에 위치한 궁전어린이집에서 ‘365일 시간제 보육실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는 맞벌이, 주말·야간 근무, 응급 진료 및 입원 등의 상황에서 부모의 자녀 보육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 사업으로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일과 가정의 조화,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지자체 최초로 빛가람동 킨더브레인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실 1호점으로 개설하였고, 올해 3월에는 남평어린이집을 2호점으로 추가했다.


새롭게 개원한 3호점인 송월동 궁전어린이집은 10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의 돌봄 서비스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생후 6개월에서 미취학 아동까지 포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시간당 3천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개원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및 보육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65일 시간제 돌봄은 도내 최초로 도입한 선도적인 보육 행정"이라며, "부모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저출생 시대 극복을 위해 나주형 출산 정책과 안심 육아 체계를 탄탄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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