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립수목원, 황금연꽃바나나 개화

입력 2024년10월06일 06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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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수목원, 황금연꽃바나나 개화광주광역시립수목원, 황금연꽃바나나 개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광역시립수목원에 희귀한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웠다. 개원 1주년을 맞아 상서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황금연꽃바나나는 동남아시아 원산의 희귀 바나나로, 화려한 노란 꽃과 길고 굵은 줄기가 특징이다. 꽃은 아래를 향하지 않고 연꽃처럼 꼿꼿하게 피며, 개화 기간이 9~10개월로 길어 많은 이들에게 매력을 발산한다.


이 꽃은 “행복을 초대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귀한 손님이 방문할 때 이 꽃을 내놓기도 한다. 광주수목원 관계자들은 “꽃이 피며 수목원에 좋은 소식이 찾아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상용 양묘화훼팀장은 황금연꽃바나나가 지난달 6일 처음 꽃을 피운 뒤 23일에도 추가로 꽃을 피웠다고 전했다. 그는 “시민들이 이 신비로운 꽃을 많이 감상하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적정 온도 유지와 병충해 관리 등을 통해 황금연꽃바나나의 생육에 힘쓰고 있다. 전시온실에는 다양한 열대 및 아열대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김용만 사업소장은 “도심 속 가을을 느끼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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