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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성북구가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단체장 부문 '경제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성북구는 2022년 경영대상, 2023년 환경대상에 이어 올해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사업으로 경제대상을 수상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유해업소 밀집거리였던 삼양로를 청년창업 거리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맥양집 수를 대폭 감소시키고 청년창업 거점공간 '길이음'을 조성하여 청년창업가게 입점, 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 운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역축제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하여 청년 창업가, 문화예술가, 지역 활동가들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거리로 만들었다. 2025년에는 청년창업 거점시설 '성북청년스마트창업센터'를 건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삼양로는 기존의 회피하던 거리에서 청년창업과 문화가 있는 거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양로를 머물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활력있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적인 정책 추진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