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최근 시청역 역주행 사고 등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고령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핵심 서비스는 '모의운전 체험'과 '실버패스 전용 창구'다. 

고령운전자는 시험장에 있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도로 주행과 비슷한 환경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모의운전 체험 후에는 전문가에게 개별 안전 컨설팅을 받아서 운전 취약점을 파악하고, 면허 유지 또는 반납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면허 반납을 결정하면, '실버패스' 전용 창구를 이용해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면허 반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면허 반납 후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교통카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안내도 받을 수 있대.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송준규 단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령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 생활을 이어가거나 필요할 때 편리하게 면허를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거야"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