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지원'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

입력 2024년10월30일 17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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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지원'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광주광역시,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지원'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광역시가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실시한 ‘홈경기 성공개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광주시는 교통 및 주차 대책,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 원정 경기 홈 응원전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했다. 


특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야외응원전에는 약 3만5000명이 참여하여 인근 소상공인과 푸드트럭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광주시는 KIA구단과 협의하여 대구에서 열린 3, 4차전 홈 응원전을 광주에서 개최했으며, 이 행사에는 약 2만3000명이 참여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야외 응원전에도 1만1870명이 참석하며, 지역 경제에 약 2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광주시는 ‘땡겨요’, ‘위메프오’ 등 공공배달앱을 통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주문과 매출이 각각 135%, 138%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 종료 후에는 외지 관람객을 위한 전용버스도 운영해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했다.


광주시는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경찰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교통 소통에 힘썼다.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전용버스와 관광 DRT 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은 총 2041명에 달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노후 관람시설을 개선할 계획을 세우고, 향후 KIA 타이거즈와의 협력을 통해 복합스포테인먼트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며, 광주시는 프로스포츠 산업을 육성해 ‘스포츠도시 광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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