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육아지원 강화

입력 2024년10월31일 05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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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육아지원 강화과천시, 육아지원 강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내년 상반기에 지식정보타운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전하고, 국비 지원으로 ‘시간제 보육시설’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여 아이와 양육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우수한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보육 정책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2013년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지원사업의 기초가 된 ‘엄마랑 아이랑’ 모델이 대표적이다. 


이 시설은 2007년 전국 최초로 개소하였으며, 현재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2개월부터 취학전 아동까지 이용 가능하다. 


국비 지원 시간제 보육시설은 평일에만 운영되며, 6개월에서 36개월 아동만 이용할 수 있어 과천형 시설의 이용자 폭이 훨씬 넓다.


올해 과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21곳에 ‘비담임교사’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담임교사 공백 시 즉시 투입 가능한 비담임 교사를 통해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과천시는 최근 5년간 1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공보육 기반을 강화해왔다. 


장난감 도서관과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 17개의 자체 사업을 추진하여 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속적인 보육 지원 정책을 통해 영유아와 양육 가정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선도적인 보육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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