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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것으로, 금천구는 2021년에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재인증으로 금천구는 2027년까지 3년간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심사는 서면 평가, 현지 실사, 미스터리 쇼퍼 체험 평가, 만족도 조사 등 4단계로 진행됐다.

금천구는 임산부와 노약자를 위한 우선 배려 창구 운영과 외국어 번역 민원 서식 비치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순번 대기 알림톡과 호출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

‘선율이 흐르는 감성 민원실’을 조성해 민원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상시 만족도 조사도 시행 중이다.

보디캠을 도입하고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는 11월 민원의 날에 ‘국민행복민원실’ 금색 인증현판과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감동을 전하는 민원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