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맞아 산불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 강화

입력 2024년10월31일 12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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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맞아 산불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 강화인천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맞아  산불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 강화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방지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올해 잦은 비로 인해 총 7건의 산불(0.98㏊ 피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산불 발생 건수는 4건, 피해 면적은 23.03㏊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각 군·구별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2명을 채용해 산불 예방 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열화상 드론, 진화차, 등짐펌프 등 주요 산불 예방 및 진화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소각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진화 경험이 부족한 비전문 인력을 줄이고, 산불 진화에 능숙한 필수인력을 중심으로 동원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시와 각 군·구별로 편성된 150명의 공무원 진화대는 산불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산불 재난 예방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화 장비 점검과 대응체계를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 방지 활동을 통해 인천시는 가을철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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