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예산안 14조 9,396억 원 편성

입력 2024년10월31일 17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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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예산안 14조 9,396억 원 편성인천시, 2025년 예산안 14조 9,396억 원 편성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예산안을 14조 9,39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4년 본예산보다 972억 원 감소했지만, 민생과 시민행복을 증대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 체감 정책에 3조 6,474억 원 투입 교통비 지원 확대, 공영주차장 확충, 교통약자 보호 등 시민 불편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사업에 7,752억 원을 편성했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961억 원)도 추진하여, 산후조리비 지원, 주택지원, 교통비 지원 등 출산장려 정책을 강화한다.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5조 3,080억 원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6,003억 원을 투입하며, 특히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6만 1,823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반값택배,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도 포함되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에는 3조 6,101억 원이 편성되어, 생계·주거급여와 노인기초연금 확대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에 5,284억 원 배정 섬 관광 활성화, 인천뮤지엄파크 건설, 국제마라톤 개최 등으로 지역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에도 힘쓴다.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을 위한 1조 7,811억 원 투자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반도체와 바이오산업 지원, 도심항공 실증지원 및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제3연륙교 건설과 K-바이오 랩허브 시설 조성 등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투자한다.

 

인천 상륙작전 전승행사, APEC 국제회의 등 글로벌 행사를 통해 인천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사회 대비와 친환경 도시 조성에 4조 2,031억 원 편성 고등학교 무상교육, 공공청사 시설 확충,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여 미래 세대 지원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에 집중한다.

 

유정복 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행복과 미래 인천을 위한 투자를 우선했다”며 “시민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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