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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는 기상청, 기후경제에너지연구소와 함께 10월 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회성 전 IPCC 의장이 참석하여 수도권 지역의 젊은 과학자들과 대학(원)생들에게 IPCC 활동 경험과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IPCC 1.5℃ 특별보고서가 채택된 송도에서 이회성 전 의장님을 모시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참석한 젊은 연구자들이 앞으로 세계 전문가들과 기후변화 대응 논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회성 전 의장은 “향후 30년간 온난화는 피할 수 없지만, 선제적인 적응과 감축 노력을 통해 환경적 피해와 감축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글로벌, 지역, 개인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발표 후에는 IPCC 보고서 작성 과정, IPCC 참여 방법 등에 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조경두 센터장은 "대구에 이어 인천에서 열린 제2차 간담회에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관심을 보여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IPCC의 미래 저자인 젊은 과학자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선배 과학자들의 경험을 공유받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